지난 21일 한국마사회에서 ‘한국경주마의 해외원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KRA는 오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주들의 원정신청을 받아 최고의 마필 2두(예비마 2두)를 선정, 7월부터 미국 동부지역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대상경주와 일반경주에 출주시킨다고 합니다.
※ 신청조건은 국산마 1∼2군 가운데 상금순위 상위마필에 한하며, 연령은 3∼7세까지로 제한되는 반면, 성별 제한은 없다.
왜 미국인가?
원정대상국이 미국으로 정해진 이유는 검역조건과 출주환경 때문. 호주, 뉴질랜드, 두바이, 일본, 유럽 등은 경주마의 검역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현 상태에서 출주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미국은 일반마필과 경주마의 검역이 나눠져 있지 않고 검역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애초부터 해외원정국 1순위로 꼽혔다.
지원하는 마주에게 돌아가는 혜택
KRA는 이번 해외원정을 지원하는 마주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검역과 수송비용, 현지 위탁관리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매월 1000만원가량의 장려금과 대상경주 입상시 상금과 별도로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원정을 통해서 얻으려는 바
해외원정으로 국내 경주마의 수준향상을 꾀하고, 국제초청경주와 국제오픈경주를 개최해 국내경주등급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한국이 PART Ⅰ 국가에 진입(현재 PART Ⅲ)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PART Ⅰ진입에 성공한 일본은 2006년 호주 멜버른컵에서 자국마가 1∼2착을 기록하는 등 서구의 경마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기사편집 (원본) : http://www.segye.com/Articles/NEWS/SPORTS/Article.asp?aid=20080523002413&subctg1=&subct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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