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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경마 공부방

[스크랩] 범상치 않은 신세대(2세마) 몸값

평소 경주마의 경매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하던 차에 이번 3월 열린 경주마 경매가격을 알게 됐다.

대체로 좋은 말은 3천만원정도를 상회할 것으로 생각했는 데, 평균 낙찰가가 4,000만원에 조금 못 미쳤다. 이는 물가인상이란 부분도 있지만, 혈통좋은 씨수말이 수입됐고 그 자마들의 생산이 이뤄짐에 따라 좋은 말을 선점하기 위한 열의가 한 몫했으리라 생각된다.

 

앞서 말한대로 디디뫄 우드페임 사이에 태어난 2세마가 사상 최고가인 1억1천만원에 낙찰됐는 데, 이녀석은 국내 수입또는 생산된 말중 최고가 몸값을 수립한 '골딩'(부산경남경마공원)에 이어 높은 가격이다.

골딩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혈통을 자랑하고 있는 미스터프로스펙터의 손자마라는 명성을 감안할 때 그럴 수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산 종마의 경우는 그보다 급수가 낮다고 보는 시각속에 1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최고가를 기록한 디디미 자마에 빛을 가렸지만 또한마리의 1억원짜리 말이 탄생했다.

엑스플로잇과 언지퍼의 자마이다.

엑스플로잇은 최근 한국 마사회에서 로 高價로 수입된  씨수말이고 어미마 언지퍼는 99년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우승을 한 준마로 비싼 몸값이야 받겠지만 이렇게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볼 때 그 기대가 매우 크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 두마리의 1억원대 말이외에도 고가로 팔려 나간 말들이 많이 있다. 엑스플로잇의 자마가 95,000,000원, LION HEART 자마가 86,000,000원, 사일런트워리어 자마가 80,000,000원, 로스트마운틴의 자마가 75,200,000원에 리비어 자마가 73,000,000원, MULL OF KINTYRE 자마가 70,000,000원에 낙찰됐다.

 

그밖에 금액대별로 다양하게 낙찰이 많이 됐는 데, 올 한해 이들의 활약상이 매우 기대된다.

출처 : 경주마이야기
글쓴이 : 삼관마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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