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사건/사고
글쓴이 : 데일리서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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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의 역사 속에서 연인원 1600만명 이상이 즐기는 국민적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경마는 최근 말을 사랑한 한 소녀의 꿈을 다룬 영화 ‘각설탕’으로 더욱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러나 전국을 강타한 '바다이야기' 파문은 경마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기수들과 말이 어우러져 내는 무한 질주의 욕망을 대리만족하는 경마의 발목을 붙잡으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행성을 강조하며 중독의 폐해를 걱정하는 목소리 뒤편으로 건전스포츠로 자리잡아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공익성을 간과한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본보는 6회에 걸쳐 한국 경마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해외경마산업의 사례 등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상을 모색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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