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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가 & 수기/경마공원 소식

[스크랩] 2009년 서울경마공원 무엇이 달라지나?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 2009년 서울경마 완전정복!!!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9년 서울경마는 환급률 인상, 삼복승식 시행, 승군점수제 도입 등 경마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대폭 이루어집니다. 우수경주마 배출을 위한 암말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2세마를 보호하기 위해 하위권에도 별정중량을 도입합니다. 한편, 사행산업감독위원회 규제의 본격화로 경마시행 규모가 축소되고 인터넷 베팅도 폐지될 예정입니다.

 

 

 


고객환급률 73%로 인상

 

2009년에는 경마의 고객 환급률이 73%로 1%포인트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적중마권의 배당률도 1% 상승하여 연간 700억원 이상이 경마팬들에게 더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마의 환급률은 업계 최고수준으로 경륜·경정(72%)이나 로또(50%), 토토(50%)보다 높습니다.

 


복승식·쌍승식보다 어려운 ‘삼복승식’ 시행

 

다양한 승식에 목말라하던 경마팬들을 위해 ‘삼복승식’이 등장했습니다. 삼복승식은 1착·2착·3착의 경주마를 도착 순위와 관계없이 맞추는 방법을 말합니다. 10두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적중 확률은 1/120로 1/45인 복승식이나 1/90인 쌍승식보다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삼복승식은 비인기마가 적중할 경우 엄청난 고배당이 터질 수 있는 ‘로또 승식’으로 경마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 축소, 인터넷베팅 폐지 등 사감위 규제 시작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사행산업 규제가 본격화함에 따라 경마일수가 94일로 전년대비 4일 축소되고 경주수도 1,081경주로 33경주 축소됩니다. 온라인 베팅은 1월1일부터 신규회원 가입을 중단했으며 조만간 폐지될 예정입니다.

 


‘조건상금’에서 ‘승군점수’로

 

경주마 군 분류의 기준이 되었던 ‘조건상금’이 ‘승군점수’로 바뀝니다. 현 조건상금이라는 용어는 착순상금과 혼동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기존 조건 상금에서 만(萬)단위를 삭제하여 승군의 기준이 되는 지수를 이해하기 쉽게 바꿨습니다. 이에 따라 조건상금이 42,055,616원인 경주마는 앞으로 ‘승군점수 4,206점’과 같은 방식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암말 우대정책 마련, 암말 경주 대폭 확대

 

그 동안 수말에 비해 홀대받았던 암말을 우대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마사회는 외국산 암말 도입 상한가를 현재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로 상향조정(수말과 거세마는 2만 달러로 유지) 하여 우수 암말 도입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암말 경주 수도 대폭 늘립니다. 암말 대상·특별경주를 전년 7개 경주(대상 5, 특별 2)에서 10개 경주로 늘리고, 일반 암말한정경주도 전체 경주의 2%에서 10%로 대폭 확대 시행합니다. 또한 외국산 암말한정경주는 차 상위군의 상금을 지급하는 상금우대 정책도 시행합니다.

 


대상·특별경주 최저 출주두수 완화

 

대상·특별경주의 최저 출주두수가 기존 7두에서 일반 경주와 같은 5두로 완화됩니다. 이는 두수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경주를 성립시켜 경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부실한 말이 점핑 출주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미국·영국과 같은 경마선진국에서도 대상경주의 전통성을 위해 최저 출주두수를 3~4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세마 보호 위해 하위군 별정중량 시행

 

조기에 경주에 출주하는 2세의 어린 말을 보호하기 위해 하위군에도 별정중량을 시행합니다. 지금까지 하위군에서는 마령중량(마령중량표에 의해 연령에 따라 정해진 부담중량을 부과하는 방식)만을 시행, 2세마가 전성기의 말들과 경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현재 마령중량표에 의하면 2세마와 3세마의 부담중량 차이가 1~2kg에 불과하나, 별정중량이 시행되면 시행체가 연령에 따라 부담중량 차이를 늘릴 수 있어 2세마가 유리해집니다.



< 2009년도 서울경마공원 주요변경사항 > 

 

 

 


출처 : 여기는 경마공원 ^^
글쓴이 : 말테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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