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에서 더 생생한 경마방송을 접하게 될 예정

국내 유일의 경마방송국인 KRA 경마방송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경마팬들의 인기 프로그램인 “클릭! 오늘의 경마”에 새로운 코너가 추가가 되는데 “경마장 이야기속으로" 라는 가제가 붙은 코너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과거의 명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신규 경마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는 제공한다고 합니다.

 

 올드팬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추억의 명마’ 시리즈와 KRA가 한국 경마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고가의 씨수말들을 다루는 ‘주요 씨수말 탐방’코너, 그리고 ‘경마공원 24시’라는 주제로 경마팬들이 잘 모르는 경마공원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도 계획되어 있다는데요. 이런 방송물들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서 VOD 서비스로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결승선 통과 장면 근접 촬영’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일텐데요. 기존 결승선 통과 장면은 중계탑에서 촬영한 영상을 단순하게 느리게 송출하는 방식이지만 이번 개편에서는 결승선 근처에 카메라를 1대 설치하고 기존 영상에 근접 촬영 영상을 추가로 제공하여 결승선 통과 순간을 경마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주실황 재방송”에서 단순한 경주 장면의 재방송이 아니라 앞으로는 경주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들이 촬영한 다양한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상경주의 경우 단순하게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을 벗어나 현장에서 방송촬영용 특수차량으로 발주 전 현장과 발주모습을 근접 촬영해 눈앞에서 발주가 펼쳐지는 듯한 생동감있는 화면을 제공하는데 이번 9월 28일 예정인 KRA컵 클래식 경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