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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마산업을 더욱더 발전 시켜야 하는 세가지 이유

 최근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전국이 도박의 후유증을 겪으며 사행산업에 대한 질타가 연일 쏱아

지고 있다.

 사행산업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될 때 마다 우리의 경마산업은 부정적인 면만이 각종 언론에 의해 부각되면서 도매금으로 넘어간다.경마인의 한사람으로서 이에 대한 작은 반론들을 제시해 조금이라도 경마산업의 존재의미를 서로 공감하고 싶다.

1.경마는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반산업이므로...

 경마는 말과 사람이 엮어내는 국가 기간산업이다. 마필을 생산 육성해서 경마를 시행함에 따라 마필 생산농가와 목장 등을 비롯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마사회의 매출 감소로 축산발전기금이 고갈되고 있다.  또한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한미 FTA 추진등으로 우리 농축산업의 존폐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경마산업을 단순한 도박산업으로만 치부해 타 겜블산업과 한데 묶어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발상은 전혀 근거에 맞지도 않을뿐 더러 남의 집 불구경하는 시각이라

아니 할수 없다. 수익금의 전액이 개인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바다이야기 같은 단순도박게임과 경마산업을 한데 묶어  사행산업통합관리위원회에서 총량제로 관리하려는 발상은 경마시행체인 마사회의 설립 목적을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선진 경마대국들은 한결같이 경마산업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발전 육성시켜 나가고 있고 정부가 승인하는 가장 합법적인 국민적 레저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농축산업을 다시 살려 내기 위해서도 경마산업은 더욱더 현실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2.경마공원은 가족이 즐길수 있는 놀이공원 

 경마공원을 찾는 가족 나들이객들은 흔히 말한다. “하루 3만원 내지 5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가족이 하루종일 즐길수 있는 곳은 경마공원뿐”이라고. 탁트인 공간에서 말들이 뛸때 맘껏 소리도 지를 수 있고 아이들에겐 각종 편의시설이나 장비가 거의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서 어느 놀이공원 보다도 저렴하고 안전하게 하루를 보낼수 있다.  대학생 또래의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전국 각 지점(마사랑)은 평일 비경마일에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서 각종 취미생활이나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도 한다.

 물론 경마공원을 찾는 이들중엔 돈을 따기위한 목적만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돈을 따거나 잃더라도 전 세계 경마시행 국가중에서 최저 수준이라고 할수 있는 72%의 환급율 안에서 내야할 각종 세금은 한푼도 거르지 않고 모두 원천징수를 당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마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은 자신의 책임하에 스스로 분수에 맞게 경마 산업을 즐기며 국가나 지방경제에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3.경마는 치매를 예방하는 고난도 게임

 일반적인 사행게임들은 게임을 즐기기 위한 규칙이나 방법이 단순하다. 그에 비에 경마는

수십가지에 이르는 각종 변수나 데이터를 분석하고 암기해서 추리해야 하는 고난도의 게임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경주마가 경주로 발주기에 대기하는 출발 직전까지의 수많은 과정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교하게 짜여져 시행되고 있다. 그만큼 두뇌를 써야 하기 때문에 “노인분들이 경마를 즐기면 절대로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에 필자도 적극 동의 한다. 

 경마공원의 관람대 4층에서 늘상 같은 자리에 앉아서 경마를 즐기는 한 노부부를 자주 목격한다. 두분이 천원을 투자하며 경마를 즐기는 그모습은 아름답다는 느낌까지도 든다. 연세드신 노인분들이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길수 있는 게임이 과연 세상에 몇가지나 될까. 

 결코 경마산업을 단순한 도박으로 매도하지 말고 경마를 보다 건전하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국민적인 게임이 되도록 끊임없이 계도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출처 : 여기는 경마공원 ^^
글쓴이 : 양정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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