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화 `각설탕`을 위한 경주마들의 질주

 8월 5일... 난 서울경마공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 알고 있다...

지난 1일에 각설탕 대규모 시사회가 경마공원에서 있었던 것 아시죠? 그 때도 5만여명의 영화팬들이 영화 ‘각설탕’을 응원하면서 장혜진의 콘서트와 ‘각설탕’을 즐겼습니다. 오늘 여러 영화사이트를 찾아보니 영화 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

 

 

 

 

 

 여기에 지난 5일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각설탕’의 개봉을 축하하고 영화의 흥행을 기원하는 뜻에서 ‘각설탕 개봉 기념경주’가 5일 제10경주(국2, 1900m, 별정)에 열렸습니다.

이번 경주는 장차 과천벌을 주름잡을 국산 2군 준마들이 대거 출전, 단 한번뿐인 기념경주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접전을 벌렸습니다. 총상금 1억2000만원을 놓고 격돌했는데, 영화 ‘각설탕’을 개봉을 기념한다는 의미가 있는 경주라서 여느 때보다 경마팬들의 관심도 많았고, 경주도 흥미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경마에서 동착(똑같이 말이 들어와 순위가 같음)으로 골인하기가 힘이 든데 복병마 '사이버스타'가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킨데 이어 '빅토리헌터'와 '낭만질주'가 공동 2위로 골인하면서 이 날 경주를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멋진 경주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배당률은 복승식에 각각 78.6배와 103.5배, 쌍승식에 270.6배와 333.7배가 기록되었습니다.

 

 기수들의 마지막 골인 전 뜨거운 질주 장면입니다.

 

 

 

 

 

 이날 시상자로는 ‘각설탕’ 출현한 배우 임수정, 유오성을 비롯해 기수 김효섭, KRA 육성팀의 황경도 반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경주의 우승자 이준철 기수에게 임수정씨가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여름밤의 축제 야간경마에 시원한 경주도 멋있었고, 배우 임수정도 가까이 볼 수 있어 이 날 서울경마공원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Goooo~d!!이었습니다.

 

 

출처 : 여기는 경마공원 ^^

글쓴이 : Kr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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