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각설탕

각설탕

이미애 | 예림당 | 2006년 07월 10일

목차 각설탕 먹을래? … 8 안 늦었어요, 안 늦었다고요 … 20 천둥아, 내 동생 천둥아 … 30 자꾸 계집애라고 할래? … 40 말을 움직이는 건 마음이야! … 50 파랑새야, 어디 아프니? … 60 절대 기죽지 않을 거야...

 

-책 소개-
세상에 하나뿐인 내 친구 천둥이를 소개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서로에게 각별한 존재였던 시은이와 망아지 천둥이. 최고의 기수가 되고 싶은 시은이와 그런 시은이를 위해 달리고 싶은 천둥이는 수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은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예쁜 맘을 가진 소녀 시은이와 그런 시은이와 함께 꿈을 꾸고 교감하는 말 천둥이의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부재로 불완전한 처지에 놓인 시은이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천둥이는 서로를 통해 비로소 세상에 대한 마음을 열고, 꿈을 향해 도전해 갑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겪는 힘들고 슬픈 일, 기쁘고 즐거운 일 등을 토대로 마침내 작은 기적을 이루어 내는 주인공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동명의 영화 원작 시나리오 <각설탕>을 바탕으로 쓴 동화로, 영화의 감동을 감수성 있는 글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영화의 스틸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각설탕>의 따뜻한 감동을 책으로 간직해 보세요

누구나 어린 시절 '동물'에 관한 아련한 기억은 하나쯤 가지고 있다. 새 학년 새 학기 봄이면 어김없이 교문 앞에서 삐약삐약거리며 상자 안을 콕콕 쪼던 병아리, 하교 때마다 대문 밖에 나와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마중 나왔던 강아지, 주인에게 무관심한 것 같으면서도 나름대로 정을 주는 앙큼한 고양이……. 비록 인간으로서의 말은 통하지 않아도 이들과는 친구와 친구, 주인과 동물로서 서로 교감을 나누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들 대부분은 순수한 맘으로 자기가 키우던 동물에게 정을 주면서 행복해 했고, 원치 않는 이별로 눈물을 흘렸던 경험이 있다. <각설탕> 또한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예쁜 맘을 가진 소녀 시은...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