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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가 & 수기/경마공원 소식

[스크랩] 쥐띠해, 경마공원에도 쥐띠가 달린다

 

 

 ◆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 ‘쥐띠 기수·조교사 올해는 내 세상’

1948년생 김춘근, 최혜식 조교사, 1960년생 이희영, 최상식, 배대선, 김학수 조교사, 1984년생 최원준, 이준동 기수 등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주인공들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를 맞아 서울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쥐띠 기수, 조교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현재 쥐띠 기수는 지난 해 6월 데뷔한 1984년생 루키 최원준 기수와 이준동 기수, 조교사는 1948년생 김춘근, 최혜식 조교사, 1960년생 이희영, 최상식, 배대선, 김학수 조교사 등 총 8명입니다. 예로부터 ‘쥐띠 해에 난 사람은 부지런하다’, ‘쥐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부자로 산다’와 같은 덕담이 있어 쥐의 특성인 다산성(多産性)과 근면성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 쥐띠 기수, 조교사들이 그 상징처럼 올 한해 커다란 수확을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데뷔 2년차 승부는 이제부터다’ 최원준 기수, 이준동 기수

 


 지난해 7월 데뷔한 동기생 최원준, 이준동 기수에게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최 기수는 현재 83전 2승, 2착 2회, 승률 2.4%, 복승률 4.8%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기수 다승 부문 41위에 오를 만큼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 동기생 이준동 기수도 82전 2승, 승률 2.4%, 복승률 2.4%를 기록하며 44위에 오르며 비교적 무난한 첫해를 보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현재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피 문세영, 조경호 기수의 데뷔 초반 성적과 버금가는 성적입니다.

 

 

 

이준동- 최원준 (좌, 우)

 


문세영 기수는 2001년 데뷔 첫 해에 90전 1승을 거둔 이후 2002년 무려 36승을 거두며 데뷔 2년차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동기생 조경호 기수도 데뷔 첫 해에 1승에 그쳤지만 2년차에 29승을 챙기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 최원준 기수와 이준동 기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노장 투혼은 올해도 계속된다.’ 김춘근, 최혜식 조교사

 

 

 

김춘근 조교사

 


 올해로 데뷔 31년, 25년차를 맞는 1948년생 베테랑 김춘근, 최혜식 조교사의 활약은 올해도 변함없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8조 김춘근 조교사는 지난해 소속마필을 총 293번 출주시켜 31승, 2착 27회를 거두며 조교사 다승 랭킹 8위에 이름을 올린 명장입니다. 특히 1위 박대흥 조교사와의 승차는 불과 6승에 지나지 않아 지나온 세월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효자마 노릇을 톡톡히 한 경주마 ‘에스테반’, ‘행운대왕’, ‘천지수호’ 등이 건재해 올해 역시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최혜식 조교사

 


 최혜식 조교사는 지난 해 소속 마필을 199번 출주시켜 10승, 2착 7회를 거두며 조교사 다승 부문 49위에 올랐습니다. 객관적 수치상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임에 분명하지만 30두를 소유한 김춘근 조교사와 달리 20두의 마필을 운영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듯 다른 1960년생 조교사 4인방’ 이희영, 최상식, 배대선, 김학수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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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내린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을 앞둔 1960년생 쥐띠 조교사 4인방은 이희영, 배대선, 최상식, 김학수 조교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조교사는 나이는 같지만 데뷔년도는 각각 1986년, 1993년, 1995년, 2004년으로 비교적 편차가 많이 나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통산 성적 또한 데뷔년도가 가장 오래된 이희영 조교사가 5405전 433승, 최상식 조교사가 3184전 272승, 배대선 조교사가 3015전 391승, 김학수 조교사가 668전 75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배대선 조교사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도드라진 활약을 펼쳤는데, 지난해 다승부문에서도 배대선 조교사가 7위, 최상식 조교사가 14위, 김학수 조교사가 29위, 이희영 조교사가 46위를 각각 기록해 ‘경력 = 성적’이란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진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쥐띠해, 쥐띠 기수와 조교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출처 : 여기는 경마공원 ^^
글쓴이 : KR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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