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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가 & 수기/경마공원 소식

장수경주마목장 방문기

 장수경주마목장에 4월 22일에 다녀왔습니다.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목장의 느낌을 100% 받지는 못했습니다. 계단식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서 한 눈에 목장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아주 멋진 곳이 될 것 같더군요.

 

 

 별관 사진입니다. 관리를 보는 사무실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씨수말의 경우 마방이 따로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방목을 하다가 작업(?)을 할 때마다 잡아서 들여놓는다고 합니다. 위에서 두 번째 사진은 씨수말을 기다리는 암말의 모습입니다. 발로 차지 못하도록 말을 로프로 묶어두었더군요. 세 번째 사진은 사람들이 달려들어 도와주는 모습니다. 덩치가 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어야 했습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는 다시 방목이 됩니다. 새롭게 난 짧은 풀만 먹기에 정기적으로 길게 자란 풀은 베어 준다고 하더군요.(양의 경우에는 긴 풀만 먹는다는군요.)

 

 

 

 계단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방목 공간마다 고도차이가 나는 모습입니다.

 

 

 육성을 할 수 있는 트랙입니다. 현재 중간 부분이 트랙보다 높은데 중간에 모래를 사용해서 평평해 질 무렵에는 목초지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매가 이루어지는 건물입니다. [관련 기사 : 장수에 내륙최대의 말 목장 개장

 

 

 

 

 나이 어린 말들이 머무는 마방입니다. 큰 말만 보다가 나이가 어린 말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더군요. 동물들 중에서 어릴 때 귀엽지 않은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ps.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목장이 정착이 되면 다양한 관광, 체험프로그램이 생길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기사에 따르면 목장 담당자와 장수군이 서로 이를 위해서 협조 중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 전북 장수에 ‘경주마 육성 목장